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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춤추는 나무입니다. 오늘은 전설적인 투자 전문가이자 자산 운용사, 사업가인 워렌 버핏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는 정말 역사에 길이 남을 투자자이며, 한때 포브스 선정 기준 1위도 차지했지만, 현재는 6위라는 순위로 빌 게이츠보다 앞서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대략 재산이 170조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는 검소한 생활을 하는 것으로도 정말 유명하죠. 집은 30년 동안 같은 집에 살고 있으며, 차는 캐딜락 XTS를 타고 다닌다고 합니다... 심지어 그의 딸 수잔 앨리스 버핏은 자신의 아버지가 50살이 되실 때까지 무슨 일을 하시는지 잘 몰랐다고 합니다. 딸이 결혼을 하고 나서야 책에서 자신의 아버지의 이름을 보아서 의아해했고, 그때 그의 재산과 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 대단한 인물인 워렌버핏이 누구이고, 어떤 일을 하시고 어떤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지, 투자 철학과 원칙은 어떻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한번 알아보러 가볼까요?
워렌 버핏은 어릴 때부터 주식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아버지가 정치계로 나아가기 전에 주식 전문가로 일했기 때문입니다. 11살에 버핏은 처음 주식을 사서 5달러의 수익을 얻었고, 그때부터 주식에 관심이 생겼다고 말합니다. 그는 콜롬비아 경영대학에 입학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전설적인 투자 전문가 벤자민 그레이엄을 만났습니다. 벤자민 그레이엄은 가치 투자(Value Investing)의 창시자이며, 어떻게 한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고 저평가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일종의 공식과 토대를 만들었습니다. 현재로서 투자의 기본서인 '현명한 투자자'와 '증권 분석'을 작성하신 걸로 유명합니다. 버핏은 몇 년간 벤자민 그레이엄을 졸졸 따라다녔고, 벤자민 그레이엄 교수는 당시에는 거절했지만, 버핏은 계속 돈을 받지 않으면서까지 일을 하겠다면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자 결국 그를 받아들여 수년간 같이 투자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는 25살에 버핏 조합을 만들어서 주식을 본격적으로 매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투자 조합은 10년 후 해산했을 때, 규모가 30배는 늘어난 상태였습니다. 또한, 단 1년도 손실을 낸 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가 매입한 회사 중 하나인 뉴잉글랜드의 작은 방직 공장인 "버크셔 해서웨이"는 나중에 팔았지만, 결국 이름을 남겼고, 지금 시가총액 20위 안에 드는 지금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있는 것입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이제 지주회사로 자회사로, 시즈 캔디, 버팔로 뉴스, 월드 북 인사이클로피디아, 가이코 등을 매입했습니다. 또한 매년 그는 주주 총회를 열며, 인내심이 있는 투자자들을 기다렸으며, 하루빨리 단타를 치거나, 스윙 투자자가 아닌 한번 주식을 사면 절대 팔지 않고, 그 기업을 계속 믿는 투자자를 원했습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부회장 찰리 멍거와 둘이서 주주 총회를 했지만, 찰리 멍거의 별세로 인해 이제 혼자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때, 버크셔 해서웨이는 직물 산업이었지만, 그쪽에서 벗어난 뒤, 기업 인수합병을 주기적으로 하며 거대한 지주회사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가장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보험 사업이며, 재보험, 특수보험, 손해보험에서 북아메리카 1등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버크셔의 보험 회사는 특수보험, 손해보험을 점유함으로써 계약기간도 길고, 수익률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 가규모를 통해 신뢰와 전문성을 인정 받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더더욱 버크셔 해서웨이의 보험 회사들을 찾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회사로는 NICO, BHHC, BH Direct 등이 있습니다.
워렌 버핏의 포트폴리오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포트폴리오와 다름이 없습니다. 아래는 워렌 버핏의 포트폴리오로, 애플과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비중이 정말 큰 걸 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엔비디아나 메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불확실하고, 그들의 미래에 배팅을 많이 하는 기업들과 달리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업들을 위주로 투자한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은행과 카드, 아이폰은 정말 저희 생활에서 뗄 수가 없는 것 들이기에 더더욱 투자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모두가 아는 기업들로 이렇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꾸준히 좋은 수익을 내는 것을 보면 정말 버핏은 자신이 미래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 기업에만 투자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에게 중요하지 않은 것을 위해 중요한 걸 희생하려고 하는 건 정말 멍청한 짓입니다.
-MBA 강의 중-
부자는 한번만 되어도 충분합니다. 사람들은 당장 돈만 보고, 1%라도 수익률을 더 올리려고 아무 생각 없이 그런 위험한 게임에 달려들고 있다고 버핏은 말합니다. 본인의 돈으로 투자를 한다면 돈만 잃겠지만, 만약 다른 사람의 돈을 가지고 그렇게 한다면... 명예, 신뢰, 사랑 말 그대로 모든 걸 잃게 됩니다.
솔로몬 브라더스는 "Six sigma event wouldn't touch us(낮은 확률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미미하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버핏을 이는 틀린 말이라고 말합니다. 절대 다 안다고 착각하면 안 되고, 올인을 하면 안 되고, 단기적으로 보면 안 된다고 거듭 강조합니다. 즐거움을 느끼기 위한 인생에서는 돈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 안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전혀 모르는 사람보다 항상 큰 실수를 하게 됩니다.
당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고, 본인이 이해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를 하세요.
-주주 총회 중-
당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것을 찾는데 오래 걸려도 상관없습니다. 이력서를 예쁘고, 멋지게 꾸미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고 버핏은 충고합니다. 좋아하는 일이 생기면, 잘하게 되는 분야가 생길 것이고, 그 분야와 관련해서 투자를 시작하면 무조건 성공할 것입니다. 한가지 일을 좋아하고,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전문가가 된 후에 투자를 시작해 전문가라는 이점을 적극 사용해보세요. 성공적인 투자는 뒤따라올 것입니다.
탄탄하고 심플하고 상식적인 기업에 투자하세요.
-WSJ 신문 중-
탄탄하고 심플하고 상식적인 기업에 투자해야 합니다. 올림픽에서 협찬을 하거나, 큰 카페와 협업을 진행함으로써 지금 당장에는 도움이 되지 않거나 손실 같아 보여도 10년 후에 봤을 때, 그 기업만의 튼튼한 장벽과 인지도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점차 깊어지는 기업들을 찾아서 투자하라고 버핏은 거의 모든 주주총회에서 말했습니다. 서비스와 제품의 가격을 낮추고, 근면 성실한 경영진들을 갖추고 있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해야 합니다. 튼튼한 성을 쌓은 기업들에게 투자하는 느낌과 비슷합니다. 만약 마트에 가면 우유라면 가장 인지도가 높은 서울 우유를 살 것이고, 초콜릿을 살 것이라면 허쉬 초콜릿을 살 것입니다. 하지만 그 마트에 허쉬 초콜릿이나 서울 우유가 없다면 저희는 기꺼이 맞은편 편의점을 찾아가 허쉬 초콜릿과 서울 우유를 구매할 것입니다. 그러니 마음을 공략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해외에 나가서까지 스타벅스를 찾는 이유는 그들만의 브랜드 가치와 보장된 맛과 서비스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제품, 브랜드이면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고 이는 기업의 훌륭한 프리미엄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버핏은 사업을 통해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만약 두 고객이 3시간씩 기다려서 각각 기업 A와 B의 제품들을 각각 구매했다고 합시다. 기업 A의 제품을 살 때 기업 A의 점원은 웃으면서 인사를 건네는 반면, 기업 B의 제품을 살 때 기업 B의 점원은 한숨을 푹 쉬고 찡그리면서 인사를 건넸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기업 A는 브랜드, 호감, 인지도를 얻은 것이고, 한 제품이 생산되면서부터 고객에게 전달되는 모든 과정을 컨트롤하고, 사소한 것까지 챙기는 기업이 바로 한 기업의 디테일이라고 강조합니다. 고객은 제품보다는 제품을 구매할 때의 본인의 경험을 더욱 잘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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