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 Open AI의 CEO이자 AI의 떠오르는 주자이자 타고난 천재 유대인에 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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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춤추는 나무입니다. 오늘은 ChatGPT와 Sora(텍스트에서 비디오를 자동으로 생성)를 만든 OpenAI 기업의 CEO인 샘 올트먼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의 재산은 대략 3조원은 되며, 스타트업 투자 회사인 Y combinator의 사장이었던 동시에, OpenAI의 CEO이기에 이런 숫자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샘 올트먼은 인터뷰와 파드캐스트(Podcast=미국에서 사람을 초대해서 그와 대화를 나눈 것)에 정말 많이 참여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저도 그의 AI에 대한 생각과 평소에 하는 행동들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는데 오늘은 그의 경력 및 커리어와 더불어 그의 회사 오픈 AI, 그리고 그의 근황과 성공비법에 대해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샘 옱트먼(1985년~ 현재)

샘 올트만의 커리어

 샘 올트만은 유대인입니다. 어머니는 피부과 의사이고, 아버지는 부동산 중개인으로 일했으며, 장남으로 태어나 현재는 AI 붐을 일으킨 주범이 되었습니다. 그는 애플의 매킨토시(애플의 초기 컴퓨터)를 받고 컴퓨터를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는 법을 배우며, 코딩과 컴퓨터에 어릴 때부터 익숙했다고 합니다.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컴퓨터 과학을 공부하다가 중퇴를 한 후에는 바로 실리콘 밸리로 넘어가 위치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인 Loopt를 만들어냈습니다. 이 앱은 다른 사람들과 자신의 위치를 공유해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자로 하여금 동선을 짤 수 있었고, 개인정보보호 서비스도 제공되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 앱을 통해 투자모금을 3000억 이상 모았지만, 앱을 출시한 지 7년 후에 지속적인 사용이 이어지지 않자 접고, Green Dot Corporation에 의해 4500억 정도로 인수되었습니다. 

샘 올트먼의 가족

 

 이후 그는 스타트업만 골라서 투자하는 회사인 Y combinator의 파트너로 일했다가 최연소 사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에어비앤비, 드롭박스(파일을 담는 클라우드 플랫폼), 스트라이프(결제 관련 플랫폼) 등 Y combinator의 회사 가치를 80조가 넘는다고 말합니다. 그는 평소에도 정말 많은 기술 관련 연구를 진행하며, 특히 테크 스타트업이나, 하드웨어 기술을 가진 회사들의 투자를 정말 선호합니다. 그는 실리콘 벨리에서 비상장 기업들의 성공 여부를 찾아내는 데의 안목이 탁월했습니다. 그로 인해 훌륭한 수익률로 Y combinator 회사를 세계에서 가장 큰 스타트업 펀드로 성장시켰고, 그는 2019년에 사장직에서 물러났고, 2020년에는 아예 그 회사를 나왔습니다.

Y combinator에서의 샘 올트몬

 

 그는 2015년에 일론 머스크와 OpenAI를 설립해 2019년에 CEO 자리에 앉아서 지금까지 그 지위에 앉아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2018년에 오픈 AI를 떠났고, 이 이유로는 당시 일론머스크의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와 갈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픈 AI의 자금을 테슬라에 옮기기도 하는 행적을 보이면서 샘 올트몬과 갈등의 골이 깊어졌고, 2024년에 이르러서는 일론머스크가 샘 올트몬을 고소까지 했습니다. 자존심이 상했던 일론 머스크는 xAI를 만들어 현실을 이해하기 위하고, AI를 인류를 위해 만들어보겠다는 믿음으로 일만의 자회사를 차렸습니다. 

일론 머스크와 샘 올트

 

 샘 올트몬은 2023년 11월에 잠시 오픈 AI에서 해고되었는데, 이 결정은 오픈 AI 이사회가 내린 것으로, 샘이 기업에 방해가 되는 행실을 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사회 입장에서는 AI의 가장 선두주자인 기업의 CEO가 법원에 찾아가서 AI에 대한 위험성과 AI를 감독해야한다는 기관을 하루빨리 설립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꼴 보기 싫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픈 AI의 직원들과 수많은 사람들의 반발로 샘은 며칠 뒤 오픈 AI로 복귀를 하였고, 지금까지도 Humane, Helion Energy, Retro Biosciences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샘 올트몬과 오픈 AI 이사회장

 

오픈 AI

 오픈 AI의 시작

 현재 오픈 AI의 지분 약 49%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지고 있고, 비영리 단체로 인류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AGI를 만드는 연구 기관입니다. 처음 모금된 기부금은 1500억 정도였으며, 충분히 큰 금액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당시에 최고의 AI 연구원을 고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최고의 NFL 쿼터백을 들여오는 데 드는 비용(600억)이 같다고 말할 정도로 당시에 AI 연구원은 흔치 않고 값비싼 인재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수많은 돈을 투자했고, 구글에서 CPU와 GPU를 임대하면서까지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오픈 AI의 초기 창립자들 중 일

 

 

 오픈 AI의 GPT

 오픈 AI는 사실 ChatGPT 말고는 유명한 게 아직은 없지만, '자연어를 처리하는 것'을 정말 잘합니다. GPT-1과 GPT-3는 무려 매개변수가 1500배 정도 차이나며, 이로 인해 GPT-3,4를 거듭할수록 그렇게 정교하고 자연스러운 답변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샘이 말하기를 GPT-4는 이전의 GPT들보다 엄청난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성공할 것이라고 2019년에 깨달았고, 끊임없이 더 신뢰 가능하고, 외부로부터 단단하고, 환각(Hallucination)을 하지 않고 올바르게 추론할 수 있는 GPT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ChatGPT를 써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GPT도 실수를 하고, 하는 말이 100% 진실은 아닙니다. 이렇게 GPT가 본인이 생각하고, 아는 것들에 대해서 잘못된 추론이나 결론을 내렸을 때 '환각(Hallucination)'이라고 합니다.

챗지피(ChatGPT)

 

 오픈 AI의 최종 목표

 오픈 AI의 최종 목표는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의 개발입니다. AGI는 저희가 생각하는 AI와 달리, 다양한 인지 작용을 통해 생각을 인간과 비슷하거나, 초월을 할 정도이고, 이해도가 인간과 비슷해 사람이 듣고 생각하는 것 이상을 할 수 있는 강한 AI(Strong AI)에 속합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샘은 AI가 인류에게 줄 기회와 행복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합니다. 즉, 모든 AI는 사람들을 위해서 행동하거나, 생각하기로 프로그래밍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AGI를 한편으로는 만들기 어려운 이유가 AGI는 마치 뇌가 뉴런들을 통해서 전기 신호로 행동과 생각을 하는 것처럼 AGI는 그 전기적 신호 하나하나를 코딩이 대신합니다. 즉 저희가 10조의 생각을 하거나, 행동하면 GPT도 10조개의 프로그래밍이 필요한 것이죠. 

AGI와 AI

 

 오픈 AI의 사이트도 한번 방문해보시면 그들은 어떤 제품을 만들고, 회사로서 어떤 특징이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 https://openai.com/

샘 올트몬의 근황

 2023년 말에 그는 메타에서 일하고 있는 엔지니어 "Oliver Mulherin"인 남자와 동성결혼을 했습니다. 참고로 그는 17살부터 게이였다고 합니다. 모두에게 말하고 다녔고, Loopt의 공동 설립자 중 한 명인 "Nick Sivo"와 9년을 사귀었다고 합니다. 그는 투자도 열심히 병행합니다. 약 4000억원의 규모로 400개가 넘는 기업에 투자 중이며, 그의 부는 시간이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중이라고 합니다. 

샘 올트몬과 그의 남편, 올리버 물허린

 

 또한, 그는 AI가 절대로 인류를 위협하는 방향으로 개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AI를 감독해주고, 이해해주는 정부 기관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AI의 미래를 의학, 금융, 교육 등에 다양한 분야에서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 모든 서비스와 제품에 AI가 스며들 것이라고 말합니다. 추가적으로, 그는 국회의원들과 소통을 꾸준히 하며, AI의 장단점을 세세히 고려해 무엇이 올바르고 잘못되었는지 알아야 한다면서 정부와의 대립구도보다는 협동하고, 조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샘 올트몬의 법정에서의 모습

 

 그는 그뿐만 아니라, 인류의 수명을 10년 연장시킨다는 목표를 가진 회사에 투자하거나, 에너지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핵융합 에너지 회사에 거금을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좋은 행적을 남긴 그는 'The Giving Pledge'도 가입했습니다. 'The Giving Pledge'란 빌 게이츠와 워렌버핏이 만든 자선 계획으로, 재산의 절반 이상을 자선 단체에 기부하도록 장려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더 기빙 플렛지에 참여한 연예인들

 

 샘 올트먼은 세상에 고마움을 느끼며, 얻은 재산의 대부분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 같습니다. 저는 이 글을 쓰면서 그런 그가 AI와 에너지, 생명과학으로 세상을, 인류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새삼 감사함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